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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블 슈팅 노트

Debian 준비 끝. 이제 X MINI에 Docker를 설치해봤습니다.

by 크리에이터 독타 (Creator Dokta) 2026. 10. 6.

 

Debian 준비 끝, 이제 X MINI에 Docker를 설치해봤습니다.

Debian 설치도 끝났고, 첫 부팅도 확인했고, 한글 입력까지 해결했습니다.

15편에서는 F7 파란 부트 메뉴에 Debian이 뜨는 걸 확인했고, 16편에서는 ibus-hangul을 설정해서 실제 한글 입력까지 가능하게 만들었어요.

여기까지는 운영체제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과정에 가까웠습니다.

그런데 제가 X MINI에 Debian을 설치한 이유는 단순히 Linux 화면을 구경하려고 한 건 아니었어요.

앞으로 이 작은 N100 미니PC를 켜두고 Docker와 n8n 같은 프로그램을 돌려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드디어 Docker를 설치해보기로 했어요.

디지털 장난감 17편 핵심
X MINI Debian에서 Docker 공식 저장소를 추가하고 Docker Engine을 설치한 뒤, hello-world로 컨테이너가 실제로 실행되는지까지 확인한 기록입니다.

X MINI Debian에 Docker를 설치하고 실제 컨테이너 실행까지 확인했습니다.
출처: 독타의 디지털 장난감

Docker가 뭔지는 대충만 알고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Docker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지만 정확히 뭐가 좋은지는 잘 몰랐어요.

프로그램을 컨테이너로 실행한다, 서비스를 서로 분리해서 관리한다는 설명을 봐도 처음에는 오히려 더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제가 앞으로 하려는 일을 기준으로 생각해보니 조금 이해하기 쉬워졌어요.

n8n을 설치하고, 나중에 필요하면 다른 서비스도 하나씩 추가할 생각이었거든요.

그때마다 Debian 자체에 프로그램을 직접 설치하는 것보다 Docker 안에서 각각 따로 돌리는 방식이 관리하기 편하다는 쪽으로 이해했습니다.

“일단 프로그램을 각각 따로 담아서 돌릴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해보자.”

처음부터 Docker 구조를 전부 이해하려고 하지는 않았어요.

이번 목표는 딱 하나였습니다.

직접 설치하고, 실제 컨테이너 하나가 실행되는지 확인해보는 것.

Docker 설치 전에 Debian부터 업데이트했어요

이번에도 시작은 터미널이었습니다.

16편에서 한글 입력기를 설치하면서 이미 터미널을 몇 번 사용해봤기 때문에 처음보다는 조금 덜 낯설었어요.

먼저 패키지 정보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sudo apt update

설치할 프로그램이 많아질수록 먼저 패키지 목록을 최신 상태로 확인하는 게 좋다고 해서 이번에도 같은 순서로 시작했어요.

처음 Linux를 만질 때는 apt update와 apt upgrade도 비슷한 말처럼 보여서 헷갈렸습니다.

이제는 적어도 update가 설치 가능한 패키지 정보를 새로 확인하는 과정이라는 정도는 조금씩 익숙해졌어요.

Docker는 프로그램 하나 설치하는 느낌과 조금 달랐어요

처음에는 아주 단순하게 생각했어요.

sudo apt install docker

이 정도면 끝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설치 방법을 찾아보니 Docker 공식 저장소를 Debian에 추가해서 설치하는 방식이 많이 사용되고 있었어요.

여기서 또 처음 보는 단어들이 나왔습니다.

  • 저장소(repository)
  • GPG key
  • Docker Engine
  • Docker CLI
  • containerd

Windows에서 프로그램 하나 내려받아서 설치 파일을 실행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어요.

Debian이 어느 서버에서 Docker 패키지를 받아올지 알려주고, 그 저장소가 믿을 수 있는 곳인지 확인할 키를 등록한 뒤 필요한 구성요소를 설치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처음부터 외우려고 하지 않았어요.

“Docker 공식 저장소를 Debian에 연결하는 과정이다.”

일단 이 정도로 이해하고 그대로 따라가보기로 했습니다.

Docker Engine을 설치했어요

저장소 준비가 끝난 뒤 Docker 관련 패키지를 설치했습니다.

설치 과정에서는 Docker Engine뿐 아니라 Docker를 명령어로 조작하기 위한 구성요소와 컨테이너 실행에 필요한 패키지도 함께 들어갔어요.

처음에는 패키지 이름이 여러 개 나오니까 “내가 뭘 이렇게 많이 설치하는 거지?” 싶었습니다.

그런데 설치가 진행되는 걸 보면서 Docker 하나가 단일 실행 파일이라기보다 여러 구성요소가 같이 움직이는 구조라는 것도 조금씩 알게 됐어요.

설치가 끝난 뒤 가장 먼저 버전을 확인해봤습니다.

docker --version

터미널에 Docker 버전이 정상적으로 표시됐어요.

여기까지 보고도 아직은 “설치 파일은 제대로 들어갔구나.” 정도였습니다.

제가 정말 확인하고 싶었던 건 Docker가 실제로 컨테이너를 실행할 수 있느냐였어요.

hello-world를 실행해봤어요

Docker 설치 확인 방법을 찾아보니 자주 등장하는 명령어가 하나 있었습니다.

sudo docker run hello-world

이 명령을 실행하면 작은 테스트용 이미지를 받아서 실제로 컨테이너를 실행해본다고 했어요.

처음 실행할 때는 제 X MINI에 해당 이미지가 없기 때문에 먼저 이미지를 받아오는 과정이 진행됐습니다.

그리고 잠시 기다리니 Docker가 정상적으로 동작했다는 안내가 나타났어요.

Hello from Docker!

이 화면이 나오니까 그제야 조금 안심됐습니다.

단순히 Docker 프로그램이 설치돼 있는 게 아니라, 실제로 한 사이클이 정상적으로 움직였다는 뜻이었거든요.

  • 이미지를 받아오고
  • 컨테이너를 만들고
  • 컨테이너를 실행하고
  • 실행 결과를 화면에 출력했어요.

설치 완료라는 문장보다 이런 실제 테스트 결과가 훨씬 확실하게 느껴졌어요.

Docker 서비스도 정상적으로 실행되고 있었어요

제가 X MINI를 Docker 실험용으로 사용할 생각이라면 한 가지를 더 확인해야 했습니다.

컴퓨터를 켤 때마다 Docker를 직접 실행해야 한다면 나중에 24시간 서버처럼 사용할 때 번거로울 것 같았어요.

그래서 Docker 서비스 상태도 확인했습니다.

systemctl status docker

화면에 active (running)이 보이면 Docker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실행 중이라는 뜻이었습니다.

이 화면까지 확인하고 나니까 PC에 프로그램 하나를 설치했다는 느낌보다 서버에서 서비스 하나를 준비했다는 느낌이 조금 더 강해졌어요.

17편에서 확인한 것

  • 패키지 정보 확인
    sudo apt update
  • Docker 공식 저장소 준비
    Docker 패키지를 받아오기 위한 저장소와 GPG key 설정
  • Docker 설치 확인
    docker --version
  • 컨테이너 실행 테스트
    sudo docker run hello-world
  • Docker 서비스 확인
    systemctl status docker에서 active (running) 확인

sudo 없이 쓰는 방법도 있더라고요

Docker 명령을 실행할 때마다 앞에 sudo를 붙이는 게 조금 번거롭게 느껴졌어요.

찾아보니 현재 사용자를 docker 그룹에 추가해서 sudo 없이 Docker 명령을 사용할 수도 있었습니다.

다만 이 설정은 권한과 관련된 부분이라 단순히 편하다는 이유만으로 바로 적용할 문제는 아닌 것 같았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먼저 Docker가 정상적으로 설치되고 작동한다는 것부터 확인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앞으로 n8n을 올리고 실제로 계속 사용하다가 필요해지면 그때 사용자 권한 설정도 다시 정리해볼 생각이에요.

X MINI가 조금씩 서버처럼 보이기 시작했어요

처음 X MINI를 받았을 때는 그냥 작은 Windows 미니PC였습니다.

SSD 상태와 속도를 확인하고, LAN과 USB 같은 포트를 테스트하고, YouTube 4K를 돌려보면서 온도와 소음도 살펴봤어요.

그다음에는 Windows 공간을 나누고 Debian을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Docker까지 들어왔어요.

이 시점부터는 X MINI를 보는 느낌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그냥 작은 PC라기보다 필요한 서비스를 하나씩 올려볼 수 있는 작은 서버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아직 실제 서비스를 올린 건 아니었습니다.

Docker가 준비된 상태니까요.

하지만 다음 단계는 이미 정해져 있었어요.

다음은 n8n을 올려볼 차례예요

제가 Docker 위에서 가장 먼저 돌려보고 싶었던 건 n8n이었습니다.

블로그 자동화와 여러 작업 흐름을 만들어보기 위해 X MINI를 준비하게 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했어요.

다음에는 Docker 위에 n8n을 올리고, 브라우저에서 실제로 localhost:5678까지 접속해보려고 합니다.

그 화면이 뜨면 이제 정말 X MINI를 자동화 서버로 쓰기 시작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Docker까지 들어왔으니, 이제 진짜 하고 싶었던 걸 올려볼 차례입니다.”

※ 본 글은 X MINI N100 미니PC의 Debian 환경에서 Docker를 설치하며 경험한 과정을 기록한 글입니다. Docker 설치 방법과 패키지 구성은 Debian 버전 및 Docker 공식 가이드 업데이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제 설치 시에는 현재 Docker 공식 문서와 사용 중인 Debian 버전을 함께 확인해주세요.